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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소프트, e-러닝 솔루션 연매출 100억원 넘는다


 

포씨소프트, e-러닝 솔루션 연매출 100억원 넘는다

2011012110:12:27 / 최용수 기자 기자 yongs@ddaily.co.kr

-10년 이상 e-러닝 솔루션 개발 한물, 기술력에 자신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영세 업체가 즐비한 e-러닝 솔루션 업계에서 연매출 100억원 돌파를 자신하는 업체가 있다. e-러닝 솔루션 개발 한우물만 판 포씨소프트(www.4csoft.com 대표 배정훈)가 그 주인공이다.


e-러닝 솔루션 개발에만 10년 이상을 투자, 그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e-러닝 솔루션의 방향을 제시해 스마트러닝 시장의 주역이 된다는 전략이다.


21일 기자와 만난 e-러닝 솔루션 개발업체 포씨소프트의 김성윤 부사장은 올해 매출액 100억원 돌파를 자신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e-러닝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러닝’ 시장을 선도, ‘스마트’에 걸맞는 교육문화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김성윤 부사장은 “지금까지 포씨소프트가 구축한 국내 e-러닝 플랫폼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며 “레퍼런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솔루션 개발을 넘어 e-러닝 플랫폼 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 올바른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사직원 90명 중 65명이 개발인력일 정도로 e-러닝 솔루션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업계보다 6개월에서 1년 이상 앞선 e-러닝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이 회사의 기본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포씨소프트가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러닝의 핵심은 개인화와 소셜이다.


개인화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습자에게 개인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불특정 다수에게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됐던 기존 e-러닝 서비스를 탈피하는 것을 말한다.


또 소셜이란 학습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학습 구성원은 물론 외부 학습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블로그나 소셜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사교육이 각광받는 이유는 학습구성원에게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는데 있다”며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개인화된 콘테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습에 대한 공유와 참여가능하도록 기존 LMS에 소셜네트워크를 접목시킬 것”이라며 “학습자가 올린 내용이 자동으로 모든 학습자와 교수 강의 블로그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씨소프는 현재 스마트러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영업망 등 각자의 장점을 살린 협력을 진행,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대기업들이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에 강하지만 e-러닝 솔루션 영역에서는 회사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대기업의 영업네트워크와 회사의 솔루션을 공유하는 측면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과 모바일의 연동을 지원하는 회사의 스마트러닝 LMS를 구축한 곳으로는 부산디지털대와 한국표준협회, SK브로드밴드IPTV, 경희사이버대와 세종사이버대, 수능 e-러닝 업체 등이며 현재 카톨릭대와 한국과학기술교육대, 삼육대 등이 회사의 스마트러닝 LMS를 구축중이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