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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HUMAN

*떳다! 이경규옹!~ 꼬꼬면 칼칼하고, 담백한 꼬꼬면.. 좋아좋아

개그맨 이경규가 업계는 물론 소비자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꼬꼬면’ 덕분에 돈방석에 앉게 됐다.
‘꼬꼬면’은 출시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시중에서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꼬꼬면’은 지난 3월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라면요리대회를 통해 이경규가 독자적으로 선보인 라면을 상품화한 것.
닭고기로 육수를 만든 뒤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강조한 이 라면을
한국야쿠르트가 3개월간 제품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라면 브랜드로 탄생시켰다.

이경규는 제품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맛을 재현했고, TV CF에도 자신의 딸과 함께 모델로 출연했다.
무엇보다 ‘꼬꼬면’의 판매량에 따라 이경규는 한국야쿠르트로부터 1~2%의 로열티를 받는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16일 현재 ‘꼬꼬면’의 출고량이 150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꼬꼬면’의 소비자가격이 1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경규가 받는 로열티는 대략 1억5000만~3억원 정도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비빔면 생산라인에서 매일 45만개씩 ‘꼬꼬면’을 만들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컵라면 형태의 ‘꼬꼬면’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에 한국야쿠르트 측은 올해 ‘꼬꼬면’ 매출액을 4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경규는 5개월간 최소 4억원에서 최대 8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는 셈이다.

특히 ‘꼬꼬면’의 인기가 끊이지 않을 경우 그 액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경규는 “‘꼬꼬면’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1일 서울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선물, 행복한 나눔’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주변에서 대박이 났다고 하더라”며

“‘꼬꼬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