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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이야기/ㄴ ● 논리학

논리학(論理學) - 수학


논리학(論理學)은 올바른 추론증명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논증의 학문이라고 정의되며, 판단·추리·개념 등의 올바른 조리에 관한 과학이라고도 한다. 논리학이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 답하기는 쉽지 않다고도 한다.

논리는 이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고대 인도중국 문명에서 수학과 더불어 부분적으로 연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논리학은 일반적으로 기원전 약 6세기를 전후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지금의 논리학이라 불리는 학문의 체계가 잡혔다.

논리학은 사리에 맞는 합리적인 사고로 그 내용을 올바르게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그래야 하는 사고의 규범을 연구한다. 심리학은 마찬가지로 사고 과정을 연구하지만, 실제 사고가 어떻게 행해지는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논리학은 크게 형식논리학인식론적 논리학의 두 종류로 나뉜다.

형식논리학

개개의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에 상관없이 추리의 형식상 타당성만을 문제로 삼는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전통적 형식논리학과 그 현대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호(記號)논리학이 이에 속한다.

인식론적 논리학

추리 형식의 타당성뿐만 아니라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이 진리인 것 같은 인식을 얻기 위한 사고의 경로나 그 형태를 연구한다. 예로부터 뛰어난 철학자들은 자기의 철학적 인식을 올바른 것으로 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역적 논리학 대신 모두 제각기의 입장에서 특징있는 인식론적 논리학을 설정했다. 베이컨귀납적 논리학, 칸트의 선험적 논리학, 헤겔이나 마르크스변증법적 논리학, 듀이의 실험적 논리학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제공 : 위키백과